프롤로그: 신념을 자산으로 바꾸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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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을 쓰는 법: 따라 하면 끝난다
이 책은 통독용이 아니다. 작업용이다. 책상 위에 펼쳐두고, 옆에 스마트폰과 스프레드시트를 켜둔 채로 읽어라. 한 소절은 곧 한 작업 단위다. 읽고 덮는 게 아니라, 읽고 그 자리에서 한 가지를 끝내는 것이 목표다. 그래서 진도는 빠를 필요가 없다. 한 소절을 읽고 한 칸을 채웠다면, 그날의 독서는 성공이다.
각 소절의 구조는 같다. 먼저 무엇을 왜 하는지 짧게 말한다. 그다음 단계·체크리스트·계산 예시·서식 중 하나가 나온다. 그 부분이 본문의 심장이다. 단계는 순서대로 따라 하고, 체크리스트는 실제로 칸을 채우고, 계산 예시는 본인 숫자로 다시 계산하라. 눈으로만 보고 넘기면 이 책은 작동하지 않는다. 표 안의 빈칸은 장식이 아니라 당신이 채워야 할 숙제다.
숫자를 만나면 두 가지를 구분하라. 우리 DB에서 검증한 값(예: 역대평균 금은비 59.0328)은 그대로 믿어도 된다. 이건 1968년부터 2026년까지 14,598일을 집계한 우리 자체 데이터이고, 책 안에서 그대로 인용할 수 있다. 반면 세율·수수료·한도처럼 해마다 바뀌는 값은 "발행 시점의 일반 원칙"일 뿐이다. 세법과 요율은 해마다 바뀐다. 그건 당신이 매매하는 그 날의 실제 요율로 반드시 갈아 끼워야 한다. 환율도 마찬가지다. 예시의 약 1,350원/달러는 자리표시일 뿐, 본인 체결 시점 값으로 대체하라.
계산 예시를 만나면 절대 통과시키지 마라. 직접 같은 식을 본인 숫자로 한 번 더 풀어라. 예컨대 "은 $67.78 × 31.1035g × 1,350원"이라는 식이 나오면, 본인이 보는 시세와 본인 환율로 똑같이 곱해보라. 한 번 손으로 계산해본 식은 평생 잊히지 않는다. 이 책의 모든 산식은 그렇게 한 번씩 본인 손을 거치도록 설계했다.
세무·법률이 걸린 소절 끝엔 한 줄이 붙는다. "세부 적용은 세무사·전문가 상담 권고." 이 책은 방향과 절차를 준다. 최종 확정은 전문가의 몫이다. 나는 코치이지 당신의 세무사가 아니다. 그 경계를 지키는 한, 따라 하면 끝난다. 마음의 준비부터 시작하자.
출처
- 역대평균 금은비(GSR) 59.0328 (1968-04-01~2026-06-06, 표본 14,598일) | 우리 DB metal_stats | —
- 환율 예시값(약 1,350원/달러)은 자리표시이며, 본인 매매 시점의 실제 환율로 대체 필요
